am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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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윤이 위에는 뭔가가 들었다. 2004.02.03

어제 갑자기 할머니께서 전화통화 중 상윤이가 바나나를 먹던 중
토를 심하게 했다는 것이다. 평상시에 뭐든지 잘먹고 토를 안하기 때문에 상윤이가 토하는건 여사롭지가 않다. 이번이 태어나서 통틀어 두번째 하는 토다 . (지난주 택시를 타고가다 택시안에서 엄마도 좀 역할정도로 기름냄새가 좀 심하다 싶었는데 상윤이가 토를 한적이 있다.) 막 괘액꽤액 하는데 바나나를 너무 많이 먹였나 싶어서 걱정하던 중 목에 뭐가 걸린듯이 캑캑 하면서 너무 답답해 해서 무심결에 입안에 할머니 손가락을 넣었더니
꽤액~~ 하면서 뭔가를 뱃어내는데 그것이 바로


엄청나게 큰 마분지였다.

엄마가 상윤이 몸에서 나온 그 물체를 앞뒤로 과학적으로 살펴본  분석 결과 출처가 어딘지는  알 수 없지만 부패된 정도나 상태를 봐서 하루전에 먹은 것으로 추정되며 어른 목에도 안들어갈것 같은 사이즈의 두꺼운 골판지 마분지가 어떻게 들어갔을까 생각해보면 마분지를 입속에 넣고 오물오물 침으로 녹여 몰랑하게 해서 꼴딱 삼켰을것으로 추측된다. 마분지는 전혀 상처입지 않고 통째로 위로 들어갔다가 튀어나왔으며 공기중에서 점점 딱딱해져 플라스틱처럼 굳어버렸다.  꽤액~

아 믿을수가 없다. 언제 먹었을까 ? 씹지도 않고 저 큰게 목을 넘어가다니 ...

제발 아무거나 먹지 좀 말라고 야단치는 숭내를 엄마가 열심히 내는데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다. 입속에 손을 넣으며 먹지마!  하면서 손을 넣어보니 또 한가지가 더 들어 있다.

어서 주섰는지 먹다남은 고추 대가리가 있다.  부엌을 온 몸으로 쓸고 다니면서 주은 모양인데 쾌큰건데 아직도 혀밑에 숨어 있었다. 와 믿을수가 없다. 이건 또 언제먹었을까? 계속 같이 있었는데.. 입안에 경보장치를 달 수도 없고...

할머니가 갑자기 며칠전부터 자기 시계가안보인다고 하시면서 상윤이가 먹은거 같다고 하신다.

다음주까지 찾아보다가 시계가 안나오면 상윤이 배속을 엑스레이 촬영하러 병원에 가봐야 겠다.
어쨋든 마분지가 위속에서 살지않고 밖으로 나와줘서 천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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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chung  2004/07/08
거믄별 : 우..정말 심각한 걸요. 며칠전에도 TV에서 아이들이 삼킨 것들 병원에서 보여주는데 상윤이 뱃속에서도 이런게 나오다니 - -^ 혹..상윤의 괴력은 마분지와 고추대가리?? 머라고 다구쳐도 "전 몰라요. 모르겠는데요.."하는 표정이 상상이 되요. ㅋㅋ (02/03 16:34)
거믄별 : 근데...시계는 쩝 - -;;; (02/03 16:36)
amy : 항상 조심해야지, 그러게 , 어린이앞에 동전을 가장 조심하라고 하내요. (02/03 19:54)
영구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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