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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윤이 두살을 맞이하며 2004.01.04

상윤이가 이제 두살이다. 우히히
우리나라 나이루... 실제로는 9개월 되었지만 법적으로 두살이다.

신정 연휴동안 상윤이랑 계속 뒹굴고 부비고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했다.

2004년을 맞이하면서 2003년을 돌이켜보면
37년간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요상 야릇한 감정, 느낌, 첨 느끼는 이상한 느낌,
그런것들을 느껴본 기억이 가장 진하게 남아있다.
뭐라고 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 , 사랑의 일종이라고 해야하는건지,
모성애라고 하는건지, 그런 느낌으로 인해 내 자신이 세상을 보는 느낌도
뭔가 변해가는 것 같은 느낌 그런거...

그동안 엄마는 직장핑계로 새벽에 나가서 상윤이 잠들때 들어오는 날이 부지기였고
뽈때기 빨간 피부병도 제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수개월을 빨게 있었다.

타고난 식성으로 뭐든지 맛있게 잘먹는 덕에
이유식 걱정 별로 안하고 한달에 한번 식단 만드는 재미가 솔솔했다.

오늘 책방에 갔다가 우연히 책을 발견했다.
빅키 랜스키 시리즈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가지 방법"
그러구 보니 상윤이한테 사랑한다는 말은 한적이 별루 없는것 같다. 잘 기억이 없다.

그렇게 표현력이 넘치는 미국인들도 이런 책을 보는구나 싶어서 전혀 표현력이 없는
엄마는 책을 낼름샀다.

읽는데는 전부 한 15분 가량 걸린거 같다. 대부분의 예제가 아이가 4살 이상(학교들어갈때) 일때
적절한 글귀가 많지만 당장 내가 써먹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왠지 읽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겨 오늘 상윤이한테 여러번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
무심하고 무뚝한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 책보고 공부하고 한다는걸 알면 얼마나
한심해 할지 쑥쑤럽지만 현실이다.

2004년에는 상윤이 두살을 맞이하며
표현하는 한해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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