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chung
 인생은 흐르는 강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런 생각이 든다.

저 밑에 깊은 낭떨어지가 있는 폭포가 보이고
바로앞에 거센 물쌀이 시퍼렇게 흐르는 강물이 있다.

인생이라고하는 강인데
참 불안해 보이는 징검 다리가 보인다.

나 혼자 그 징검 다리를 내딛으면
왠지 두려운 마음이 앞서서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안 넘어지려고 몸에 중심을 잡느라 마음에 평정을 잃어
결국 발을 헛디디고 빠지고 만다. 골프 볼링 양궁 이런 스포츠를 하면 바로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10kg 나가는 짐을 안고 징검 다리를 건너니
짐을 안떨어뜨리려는 마음에 허리와 팔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에는 힘이 안들어가서 전체적으로 몸에 균형을 잡기가 오히려
쉽고 마음의 중심에 나를 둘 수 있어서
더 안정되게 징검다리를 건너왔다.

어느 생명 보험 광고에서 본듯한 장면이다.

내 힘으론 도저히 들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징검 다리를 내딛으면 바로 빠져서 물살에 휩쓸려가거나 어찌어찌 겨우 죽을 힘을 다해 다리는 건너왔는데
건너와보니 기력이 다해 그 자리에서 죽을거 같은 상황.

누구든지 누구에게나 그런 무거운 짐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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