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chung
 빠이빠이가 뭔지 알아버렸다 2004.02.26
아침에 아이가 눈에 밟혀서 나오기 힘들다는 얘기를 종종 들을때면 뭔소린가 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그게 뭔소리지 실감이 왔다.
왜냐면 항상 상윤이 잘때 나왔거나 최근들어 상윤아 빠빠이 하고 손흔들면 지도 깔깔거리며 신이나서 현관에 서있는 엄말향해 몇번 흔들다가 휙하고 낄낄거리며 마루로 뛰어들어가곤 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상윤이가 현관에 서있길래 엄마가 빠빠이 하니까 손도 안흔들고 안아달라고 양팔을 올리며 우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한번 안아주고는 빠빠이 하니까 빠빠이 절대 안하고 삐쭉거리며 불쌍한 표정으로 엄마 눈만 쳐다보고 있다.

오 이제 빠빠이가 뭔지 알아버린거 같다.
쪼매 쓸펐다. 앞으로 빠빠이 보다 더 다양한 슬픔의 의미들을 하나하나 알아갈걸 생각하니 앞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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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chung  2004/07/08
거믄별 : 아....알아버렸구나. . . .ㅠ ㅠ (02/27 17:58)
현준맘 : 드디어 상윤이가 인생의 쓴맛(?)을 깨달아 가기 시작하나부다.. 남의 일이 아니라서 저도 가슴 한구석이 좀 저리네요. 그래도 앞으로 엄마 출근할때 씩씩하게 빠이빠이 잘 하도록 훈련(?) 잘 시키시구요, 저한테도 노하우 전수해주세요. ㅠ.ㅠ (02/27 21:42)
amy : 아 이젠 아침에 상윤이를 보고 싶어도 그냥 나와야한다. 방에 들어갔다 나오면 엄마가 나가는 줄 알고 그만 울어버린다. 어쩌지? 몰래봐야하나? (03/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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