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chung
 자신감
모든 아이들이 이 또래가 되면 비슷할거 같다. 상윤이 역시 이제 말하는게 완전 성인 버젼이다. 말만가지고 엄마를 놀리기도하고 상상초월의 단어들을 구사한다.

혼자 있을때, 엄마가 안보고 있으면 모든 신변 정리를 스스로 다 알아서하면서 엄마가 있으면 다르게 한다.
얼마전 식당에서 짜장면을 시켜놓고 엄마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 혼자 그 많은 자장면을 거의 다 먹어치웠다. 평소에 같이 있을땐 꼭 먹여줘야 먹는다.
" 상윤아 이 면 니가 진짜 다 먹었어? 언니가 가위로 끊어줬어 ? 어떻게 먹었어? ----입가에 온통 시꺼먼 짜장이 묻은채로 "이빨로 그냥 끊어먹었어! " 한다.
화장실 쉬는 항상 혼자 하면서 엄마만 있으면 바지를 내려달라, 올려달라 혼자 못한다며 때를 쓴다.

오늘은 욕조에서 목욕을 하다가 물 속에 어떻게 들어가냐고 물어본다. 숨을 쉬지말고 눈을 감고 머리를 담가보라고 했다. 시도해보려고 하다가 못하겠다고 한다.
" 왜 상윤아 자신이 없어? -- " 어 난 엄마 앞에선 항상 자신이 없어"
"그럼 할머니는 ?" -- " 할머니 앞에선 자신이 있어."
라고 하며 쑥스러워 한다.

어떻게 잘 해주면서도 자신감도 키워줄 수 있을지 쉬운일이 아닌 듯 하다. 암튼 누군가가 그런 표현을 하는 건 첨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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